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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먹었던 곳, 묵었던 곳

[일본] 알펜루트 구로베 댐 해발 1455m의 식당 '구로베댐 레스트하우스(黒部ダムレストハウス)'

by 벚꽃맥진왕 2021. 4. 4.

구로베댐 레스트하우스(黒部ダムレストハウス) (출처: 구글맵 스트리트 뷰)

알펜루트 구로베 댐 해발 1455m의 식당 '구로베댐 레스트하우스(黒部ダムレストハウス)'

<알펜루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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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알펜루트를 방문합니다.

4~6월에만 볼 수 있는 거대한 설벽,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들,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들 등등

알펜루트의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서지요.

 

알펜루트의 아름다운 풍경도

밥은 먹어가면서 구경해야 하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알펜루트에는 식당이 몇 곳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방문한 곳은

구로베 댐에 위치해 있는

구로베댐 레스트하우스(黒部ダムレストハウス)

 

구로베댐 레스트하우스의 대표메뉴 구로베댐 카레, 아치댐 카츠카레, 구로욘 소바

카레나 우동, 라면 등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대략 1000엔 안밖으로

메뉴판에만 수십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구로욘 소바'도 유명한 명물요리지만 제가 맛본 것은

구로베 댐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구로베 댐 모양으로 만든 '구로베댐 카레'입니다.

 

'구로베 댐 카레'와 지역 맥주 '구로베의 달(黑部の月)'

쌀밥을 아치형으로 쌓아서 댐을 표현하고

카레로 호수를 표현했습니다.

사실 맛은 그냥저냥 카레 맛입니다.

그래도 창 밖으로 보이는 구로베 호수의 풍경이

카레에 감칠맛을 더해줘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카레 맛은 아닙니다.

 

마실 것 없이 카레만 먹기는 아쉬웠습니다.

식당 옆에 작은 매점이 있습니다.

'구로베의 달(黑部の月)'을 구입해 곁들입니다.

구로베의 달은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우나즈키 온센'의 맑은 계곡물로 만든

구로베시 지역 맥주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맥주 맛이지만 맛있었습니다.

 

 

'구로베댐 레스트하우스(黒部ダムレストハウス)'는

'구로욘 메모리얼 뮤지엄'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위의 구글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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